우리경제

'이제 가정의 달인데...' 외식 지출 부담 커져

외식업계에서는 최근 김밥, 치킨, 피자, 그리고 버거 등의 가격이 연이어 상승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햄버거와 피자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며, 가정의 외식비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대표적인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이 작년 대비 최대 7%대까지 상승했다. 특히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2% 상승하여 만원에 가까워졌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데, 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과 굽네, 그리고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더벤티가 가격을 올렸다.

 

맥도날드와 피자헛도 가격 인상을 결정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 외식비 부담을 더 주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을 통한 가정의 행복을 증진하려는 시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