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소중한 우리 바다의 보물, '점박이물범'을 지켜라

18가지 종류의 물범 중 우리나라 바다에만 서식하는 물범인 점박이물범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그 개체 수는 지난 100년 동안 4% 정도로 줄어들었는데,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등으로 완전히 사라질 위험이 제기됐다.

 


점박이물범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의 일환으로 그물 등의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해양 보호구역을 더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최근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등이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의 활동을 조사하였다.

 

점박이물범은 1930~1940년대에는 8000여 마리가 서식했지만, 현재는 300여 마리로 그 수가 줄어들었다. 이들은 1급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분류되어 있으며, 우리 바다에서 자주 나타나는 가로림만 일대는 국내 둘뿐인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해양 쓰레기와 먹이 부족,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점박이물범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해양 보호구역을 확대하여 우리 바다를 보호하는 것이 점박이물범의 생존을 위한 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