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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새 세터 찾는다..폰푼 V리그 출전 포기

태국 국가대표 세터인 폰푼 게르파르드가 차기 시즌 V리그 출전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국배구연맹은 "폰푼이 28일 아시아쿼터 신청을 철회했다"며 "미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폰푼은 2023년 시즌 V리그에서 맹활약했으며, 첫 아시아쿼터에서는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2023-24시즌을 마친 뒤 참가신청서를 제출, 기업은행과의 동행이 유력했는데, 트라이아웃 하루 전에 갑작스럽게 철회했다. 이로 인해 한국배구연맹은 폰푼에게 페널티를 부과하여 2024년까지 아시아쿼터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폰푼이 최종적으로 아시아쿼터 신청을 철회했다고 파악했다"며 "일단 세터 포지션을 염두하고 선수들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