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1위 한샘, 1위 자리 내줬다
가구 업계 1위 자리에서 물러난 한샘. 작년에 대표를 교체하며 흑자로 돌아섰지만, 매출은 오히려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사인 현대리바트에 1위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한샘이 1분기에 기록한 매출 4859억 원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승했지만, 현대리바트의 매출액이 높아진 상황에 결국 왕좌에서 내려오게 되었다.한샘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적자를 기록하며 큰 위기를 맞았다. 이에 대표 교체가 이루어졌고, 새 대표가 내세운 효율적인 경영 전략에 따라 단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에 주력했다. 결과적으로 1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영업이익 19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그동안 경쟁사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맞춤형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오피스 가구 부문을 선도했고, 해외 사업도 확대하며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한샘의 새로운 목표는 매출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