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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국방장관 '군 경험 無' 경제 관료 발탁

푸틴 대통령은 벨로우소프 경제부총리를 후임 국방장관으로 지명했으며, 쇼이구 전 장관을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깜짝 경질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각료들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고 내각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벨로우소프 내정자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개발부 장관을 역임했고, 푸틴 대통령의 경제 담당 보좌관으로 일했다. 

 

벨로우소프 내정자는 금융 관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전문가로 평가 되는데 국방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의 장기전을 지속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