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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데 왜 벌써?'... 차은우·여진구·곽동연·이준영 한꺼번에 군대 간다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차은우는 완벽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국내외 팬덤을 크게 확장시켰다. 최근에는 군입대를 위해 육군 군악대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져 구체적인 입대 계획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온 차은우의 공백은 여러 분야에서 동시에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진구는 아역 배우 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 경력이 돋보이는 배우다. 성장하면서도 연기력에 흠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영화 '하이재킹'에서는 비행 중인 여객기를 납치하는 승객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인터뷰에서 "입대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입대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긴 공백 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그의 부재는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곽동연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한 배우다. 특히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왔다. 그의 다재다능한 연기가 잠시 중단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이준영은 아이돌 그룹 U-KISS 출신으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케이스다. '폭싹 속았수다', '멜로무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 '24시 헬스클럽'에서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는 "올해 아니면 내년쯤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선물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정확한 입대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두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사진집 출간, 팬미팅 개최, 개인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한창 활약 중인 이들의 잠시 이별은 아쉽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날을 기대하는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대 후반에 접어든 이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30대 초반의 더욱 깊이 있는 연기와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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