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미국·캐나다·태국으로 떠나는 한국 억만장자들... 부자 탈출국 오명

이 보고서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유동 투자 자산을 보유한 사람을 '고액자산가'로 분류하고 있다. 분석 대상 59개국 중 한국은 4번째로 많은 고액자산가 순유출이 예상되는 국가로 지목됐다. 한국의 자산가 유출은 2022년 400명, 2023년 800명, 2024년 1200명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헨리 앤드 파트너스는 자산가들의 해외 이주 원인으로 세금, 치안과 안보, 은퇴, 사업기회, 기후와 풍광,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요소를 꼽았다. 특히 고액자산가 순유입이 많은 국가들은 부동산 관련 세금이나 자본 취득세가 없거나 세율이 매우 낮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적 압력, 인구구조 변화, 한반도의 지속적인 긴장 상태가 추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보고서가 한국의 고액자산가 유출 규모가 급증한 원인으로 "정치·경제적 소용돌이의 시기"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촉발된 정치·경제적 혼란이 자산가들의 국외 이주를 가속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국을 떠나는 부자들은 주로 미국과 캐나다로 향하며, 최근에는 태국과 베트남으로의 이주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국제학교,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섹터, 고급 부동산 등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등의 고액자산가들에게 인기 있는 이주지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한국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국가들의 경우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저출생·고령화가 한국보다 심각한 일본은 오히려 올해 고액자산가의 순유입이 6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일본 정부가 이민 정책을 완화하고 투자 친화적인 기반을 조성한 것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과의 양안 관계로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대만은 고액자산가의 순유출이 100명 수준으로 한국보다 적은 편이다. 대만은 지난 10년간 백만장자가 65%나 증가한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17% 증가에 그쳤다.
전 세계적으로는 영국이 가장 많은 고액자산가 유출(1만6500명)이 예상되는 국가로 꼽혔다. 반대로 아랍에미리트(9800명), 미국(7500명), 이탈리아(3600명), 스위스(3000명), 사우디아라비아(2400명), 싱가포르(1600명) 순으로 자산가들의 순유입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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