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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못 이룬 꿈, 4천억 야마모토는 더 멀어졌다... 최근 5경기 '롤러코스터'

야마모토는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5실점(3자책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짧은 이닝을 던진 굴욕적인 경기였다. 유격수 무키 베츠의 실책이 있었지만, 밀워키 타자들이 야마모토의 공을 쉽게 공략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앤드류 본에게 허용한 좌중월 3점 홈런이 결정타였고, 이후에도 안타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 경기 후 야마모토의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2.77로 상승했다. 5월에 1.80으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던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하락한 수치다. 여전히 2점대 평균자책점은 리그 정상급이지만, 사이영상을 노리기에는 부족한 성적이다.
MLB.com은 5월 첫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야마모토가 내셔널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문가 37명 중 22명이 야마모토에게 1위표를 던졌다. MLB.com은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를 극찬하며 "헛스윙률 45%, 피안타율 0.086에 불과한 거의 칠 수 없는 무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6월 두 번째 모의투표에서는 3위로 하락했다. 1위는 피츠버그의 폴 스킨스가 차지했고, 2위는 필라델피아의 잭 휠러였다. 야마모토는 여전히 평균자책점 2.20, 9이닝당 삼진 10.51개, 피안타율 0.186으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경쟁자들의 성적이 더 뛰어났다.
두 번째 투표 이후 야마모토의 성적은 계속 하락세다. 최근 5경기에서 6이닝 이상 투구한 경기는 2경기에 불과하고,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9년 류현진의 업적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당시 다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은 29경기에서 182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투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역사적인 기록이었다.
그러나 류현진도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총점 88점으로 내셔널리그 2위에 그쳤고, 제이콥 디그롬(당시 뉴욕 메츠)이 총점 207점으로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디그롬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하는 1위표 1장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역사적으로 아시아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2019년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2위와 2013년 다르빗슈 유의 아메리칸리그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총점 기준으로는 다르빗슈의 93점이 역대 아시아 투수 중 최고 기록이다.
야마모토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449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아시아는 물론 메이저리그 투수 FA 역대 최고액이자 최장 기간 계약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는 류현진이나 다르빗슈처럼 꾸준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4천억원의 대형 계약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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