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
삼계탕 재료비 5년 새 35% 폭등... '집에서 끓여도 1인분 9천원' 충격 현실

삼계탕 재료 7개 품목 중 영계, 찹쌀, 마늘, 대파 등 4개 품목의 가격이 작년 대비 크게 올랐다. 특히 영계 4마리(2kg) 가격은 지난해 1만6000원에서 올해 1만8000원으로 12.5% 상승했으며, 찹쌀 4컵(800g)은 2700원에서 4300원으로 무려 59.3%나 올랐다. 마늘과 대파 역시 각각 20%씩 가격이 인상됐다. 반면 수삼(4뿌리) 5000원, 밤(4알) 560원, 육수용 약재 6000원은 작년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는 영계의 경우 폭염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복날 수요 증가가 겹친 점이 지목됐다. 찹쌀은 재배면적 축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마늘과 대파는 최근 기상 악화로 인한 생육 부진이 각각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조리하는 비용은 서울 지역 삼계탕 외식 평균 가격인 1만70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직접 요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기획조사팀장은 "올해 삼계탕의 주재료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올라 가계 부담이 다소 커졌으나, 외식 비용과 비교하면 대형마트 할인 정책 등을 이용해 직접 조리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초복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은 영계 특가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는 20일까지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행사 카드로 구매 시 358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홈플러스도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3663원에 내놓았다. 특히 이마트는 경쟁이 치열해지자 당초 3980원이었던 가격에서 400원을 추가로 내렸다. 롯데마트는 이틀간 국산 '하림 냉동 영계'(370g) 한정 물량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590원에 1인당 한 마리만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대형마트들의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전통시장보다 더 저렴하게 삼계탕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다만 이러한 할인은 한정된 기간과 수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은 각 마트의 할인 일정과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삼계탕 재료비 상승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전반적인 식품 물가 상승 추세와 맞물려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외식 비용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직접 조리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대형마트의 할인 행사를 잘 활용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영양가 있는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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