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트럼프는 중국으로, 시진핑은 미국으로?…'핑퐁 외교' 1년 만에 재개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갖고 내년 상호 방문 가능성을 타진하며, 냉각됐던 양국 관계에 해빙 무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시 주석의 제안에 따라 내년 4월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며, 이를 수락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같은 해 미국을 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이 답례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파격적인 소통 행보로, 세계를 양분했던 두 강대국이 본격적인 관계 개선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3주 전 한국에서 열렸던 "매우 성공적인 회담"의 후속 조치 성격이 짙다. 그는 당시 회담 이후 양측이 합의 사항을 구체화하고 이행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이번 방중 제안이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문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확산 방지, 그리고 미국산 대두 및 농산물 수입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양국 관계의 가장 민감한 뇌관으로 꼽히는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그의 게시물에서 별다른 언급이 없어, 양측이 의도적으로 갈등 요소를 피해 대화의 동력을 살리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측 역시 이번 통화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화답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우리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회담을 열어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고,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도록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것은 반복적으로 증명된 상식"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추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미중 갈등이 세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 주석의 방미 초청 수락 여부에 대한 중국 측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번 상호 방문이 현실화될 경우, 미중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성사되면, 1기 행정부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무려 8년 5개월 만의 재방문이 된다. 여기에 시 주석의 답방까지 같은 해에 이루어진다면, 양국 정상이 한 해에 상대국을 교차 방문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한국에서 극적으로 도출된 무역 합의를 넘어, 양국이 고위급 외교 채널을 완전히 복원하고 전략적 소통을 본격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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